기어이 너를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은
소금창고처럼 스르륵 허물어져 내리고
인생은 내내 이별 쪽으로만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부질없어진다.

풍경은 우리를 어루만지지만
때로는 아득히 밀어낸다.
by 정미나 2009.07.28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