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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여수 해상 케이블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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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정미나 2017. 7. 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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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지난달 여수 내려갔을때 드디어 타보았다.


경로는 오동도 - 돌산공원 왕복이고
출발지는 어디로 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는 돌산공원에서 출발하여 오동도를 둘러보고 다시 돌산공원으로 돌아가는 루트를 추천
But..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오동도로 가서 표를 끊어버렸다는..;;

표끊고 줄서서 기다리는 중

케이블카는 일반/크리스탈 케빈 두종류가 있는데 일반은 말 그대로 일반 케이블카에 사람을 7~8명씩 태우고 크리스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케이블카에 사람을 3~4명씩 태운다.
단순하게 보면 크리스탈이 비싸고 좋아보이지만 케이블카 배정이 일반 다섯대가 온 후 크리스탈 한대가 오는 식이어서 크리스탈의 대기열이 훨씬 더디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점도 고려해야 할 듯.

 어쨌든 우리는 크리스탈을 선택함

무서운지 타는내내 코알라마냥 나한테 딱 붙어있는 맹꽁

돌산공원 정류장에 내린 뒤 미련이 남았는지 혼자 케이블카 찾아 삼만리

정류장 근처에는 먹을거리와 쉴 곳이 많이 있다.

돌산공원에 왔으니 돌산공원 산책을 해야지-

한참을 돌아다니다 배가 고파 식당으로 ㄱㄱ

다리가 짧아 슬픈자여-

힘드니

밥 먹다가 도망친 자

혼자 저러고 있다.

밥 먹고 다시 오동도로 빽-

집에 돌아가는 길, 곯아떨어지심

한번쯤은 타볼만한 여수 케이블카-
다만 경로가 좀 짧아서 가격이 비싼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
그래도 우리 애기가 너무 좋아하니
또 탈 의향은 있다.
물론 안두리는 싫다고 하겠지만.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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