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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만 하고 설사가 없어 급체인 줄 알았다. 열도 안오르고 배 아프다고만 해서 소화불량인 줄 알았다. 소아과에서는 위장약을 주며 설사를 하게 되면 다시 오라고 했다. 이틀간 약을 먹고 나아지는 듯 싶더니 다시 구토 시작.. 안되겠다 싶어 대학병원 출동! 내 인생 처음 일빠로 접수 대학병원이 집 앞에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아픈 와중에도 다리는 꼼 엑스레이 결과 장염 판명, 결국 입원 먹은것도 별로 없는데 거의 토를 해버려서 저혈당이 왔단다. 하.. 그것도 모르고 평창까지 너를 데려갔구나.. 수액을 맞더니 좀 또랑또랑해져 명연기 중 헬리가 자동차들을 구해주는 스토리 금식 후 초음파 촬영을 마치고 밥 달라고 시위 하지만 너가 먹어야할 것은 죽이야. 김이라도 허겁지겁 지겨워해서 병원 산책 중 하지만 병..
어린이날 연휴에 다녀온 숲속의 요정 평창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다. 키즈룸이랑 일반룸이 있는데 애기 없으면 굳이 이런델 올 필요가 없..;; 놀이터 좀 낡았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더라. 사실 나도 괜찮았다 ㅋㅋ 하늘 맑은거 봐라- 관리실 앞에서 키우던 병아리?닭? 토끼 오리 돼지 염소 해먹 위의 갸륵한 나 사실 해먹이랑 같이 찍고 싶었는데 아무도 날 안찍어줌 ㅜㅜ 봄 풍경 꽃돌이 돌아오는 길 횡성휴게소, 소떡소떡 고구마스틱 막짤은 숲속의 요정 불꽃놀이 ※ 안두리씨 사진은 찍긴 했으나 정리되지 않은 헤어로 올릴 사진이 없었음을 밝혀둔다. 이번 주말에 필히 미용실 가자고.
회사 창립기념일, 아들이랑 극장 데이트♡ 어벤져스에 대적하는 극장판 뽀로로를 관람하고 옴! 강동 메가박스, 평일 오전이라 매우매우 한산 싱글콤보 & 오는 길에 사온 뽀로로 음료수 캬라멜은 지꺼고 오리지널은 엄마꺼란다. 입장 시간 임박 근데 대기하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 레알 우리 둘만 관람함. 아들아, 너를 위해 극장을 통째로 빌렸단다. 초집중 영화는 뽀로로 친구들이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얘기였는데 해적도 나오고 우정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언뜻 원피스가 생각나기도 했던.. ㅋㅋ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도 신나고 좋았다. 근데 애들 영화는 광고 좀 적게 틀 수 없나.. 입장하고 10분 넘게 광고가 나와서 아이가 투덜투덜... 찡얼찡얼... 담부턴 아싸리 시작시간 5분 후에 입장해야겠다는.. 텅빈 극장에..
요새 주말마다 한강 공원에 가는데 우리집 남자들이 보드 타고 노는 동안 자전거를 대여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야말로 온전한 나만의 힐링 타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한강변을 달리다보면 나의 에너지가 밝아지는 게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소확행! 쿠쿠- 싱그러운 자전거 도로 바람때문에 일제히 한쪽으로 쏠린 나무들이 귀엽다. 자전거 탄 풍경 내 영혼의 주파수 올리기 바람 냄새도 좋고 내 기분도 좋고~ 꽃가루가 엄청 날렸던 날,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음이 감사하게 느껴졌던. 훗- 다음에 또 타야지!
한동안 계속 쌀쌀하더니 이렇게 갑자기 꽃들이 펴버릴 수가 있는 것인가.. 급 설레는 이 마음은 무엇! 연으로 대동단결 쫄보 평온 역동적인 철봉맨 가거라 친해지길 바래 비누방울을 사랑한 스케이트보더 쉬 마렵다더니 다리 모양이 ㅋㅋ 평화롭다 셀카 거부하는 아들램과 어거지로 투샷 어린이 스멜 풍기며 꽃나들이 끝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가평 오세르친구들과 함께 가서 더욱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옴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출발 전 흥분한 맹꽁이 펜션 앞마당 매점 옆에 있는 오락실 오락실 안에 있는 코인 노래방 월광보합 게임기 펜션 앞마당 뷰 모든 방이 이 수영장과 붙어있다. 물이 매우 따뜻해서 마치 온천에 온 기분 행복한 시간♡ 튜브가 방마다 두 세개 정도는 있는 듯 했다. 우리 방엔 애기용 하나 어른용 두개 있었음 여긴 방에 딸린 미니 수영장, 아이들 키에 맞게 수심이 얕음 방은 복층인데 2층이 키즈 카페처럼 되어있음 우리가 묵었던 정글짐 방 맹꽁이가 애정했던 뛰뛰빵빵 침대 실제로 저기서 잠, 나중에 혼자 자기 시작하면 저걸 사줘야 하나.. 진지한 고민을 ㅋ 맞은편에 넓은 침대 1, 2층에 하나씩 벽걸..
설 연휴에 드라이브 겸 다녀온 팔당댐 스벅 경치는 디게 좋은데 사람도 디게 많더라. 운 좋게 2인석 득 애정하는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창밖 뷰 자리가 모자라 쫓겨난 자 계속 밀려드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옴 강아지마냥 신난 안도령 힘들게 찍은 투샷 얼마전 생일 선물로 받은 루이뷔통 에피 클레버와 함께 고양이를 부탁해 한복과 너무 잘 어울렸던 간지 나는 코트 설이 지났으니 이제 곧 봄이 오겠지- 춥다.
2019년 첫번째 주말, 눈썰매 타러 뚝섬유원지로 ㄱㄱ~ 매우 들떴음 눈썰매장은 제3주차장 근처였으나 3주차장이 만차인 관계로 2주차장에서 걸어감 저기 고지가 보이는 듯! 드뎌 도착, 눈썰매장 입장은 소인 대인 구분없이 6천원 저기닷! 매우 즐거워보이는 안군 라이언 솜사탕, 5천원, 겁나 비싼데 사자마자 귀때기 떨어짐 눈썰매장보다 놀이터를 더 좋아하는 안군;; 나라도 눈썰매 뽕을 뽑고 오는건데.. 잘 논다. 아쉽지만 움짤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