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밤은 깊어가는데..

정미나 2009. 2. 7. 01:37
한 시간째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괜찮다.. 괜찮다..
애써 억눌렀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복받쳐 오른다.

불행하게도..
생각나버렸다.
생각나버리고 말았다.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는지..
얼마나 즐거운 기억들이었는지..

하나, 둘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소중한 것들을 떠나보내야 하는게 인생이라면......



마음이 많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