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진상
정미나
2009. 8. 24. 01:38
난 원래 남 앞에서 우는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내 자신이 약해보이는걸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궁상떠는일 자체를 싫어해서 웬만해선 참아버리고 마는데..
그런데 요새 이상하다.
퇴근길에 지하철만 타면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닦아내도 닦아내도 주체할 수 없을만큼 눈물이 흐른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데도 참아지지가 않아..
무엇이 내 마음을 이리도 애잔하게 만드는 것인지..
제발.. 진상 그만 떨자.
마음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어.
내 자신이 약해보이는걸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궁상떠는일 자체를 싫어해서 웬만해선 참아버리고 마는데..
그런데 요새 이상하다.
퇴근길에 지하철만 타면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닦아내도 닦아내도 주체할 수 없을만큼 눈물이 흐른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데도 참아지지가 않아..
무엇이 내 마음을 이리도 애잔하게 만드는 것인지..
제발.. 진상 그만 떨자.
마음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