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산문집

정미나 2008. 7. 29. 18:30


사랑은 바람이다.
분명히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