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그들이 사는 세상

정미나 2009. 6. 9. 05:32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뒷통수를 맞는거라고..
인생이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일이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뒷통수를 맞는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시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두가 다 별일이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