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치코와 리타 (Chico & Rita)

정미나 2012. 7. 18. 15:52

 

 

스페인과 영국의 합작 영화인 치코와 리타

 

내 눈에 생소한 그림체와 내 귀에 어색한 에스파냐어에도 불구하고
뭔가 중독성이 있었던..

 

『 미래같은 건 의미없어. 내가 바라는 건 모두 과거에 있거든.』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흘러나오던 쿠바의 재즈음악도 좋았고
당돌하고 자유분방하지만 끝까지 치코만을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리타도 좋았다.

 

『 47년간 당신이 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와주길 기다렸어.』

 

 

 

 

사랑없이 예술은 쓸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