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박광수『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정미나
2021. 8. 2. 07:59
대략 20년도 더 전에
우리집 책꽂이에 꽂혀있던
광수 생각이 생각나서 읽어본 책
진짜.. 그게 20년도 더 전의 일이라니..
오호 통재라!
『 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고 싶은 바보들은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그 목재를 배의 각 부분에 맞게
다듬게 하며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왜 배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끝없는 설득을 통해 배를 만든다.
하지만 현명한 이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배를 만드는 방법이나 이유 대신
넓고 끝을 알 수 없는 푸른 바다에 대한
동경을 듣는 이들에게 심어 준다.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배는
나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꿈으로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