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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대의 마지막

정미나 2010. 1. 1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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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20대의 마지막 한 해.

29살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10대의 마지막 한 해엔 내가 뭘 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 시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무언가를 위해 죽을만큼 노력하고 치열했던 시간들.

그렇다면 지금의 나 역시 무언가를 해야하지 않을까.
찬란한 30대를 맞이하기 위한..

미친듯이 노력해보지 않은 사람은 포기란 말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
할 수 있는만큼 다 해보았지만 되지 않았을 때 비로소
하늘의 뜻을 눈치 채고 내 길이 아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맞는 분야를 찾는 과정에서
  소비하는 시간은 값진 시간이다.
  어쩌면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때 재미있는지,
  그 기회를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안주하지 말 것.
끊임없이 시도해 볼 것.
죽을만큼 노력할 것.


10대의 마지막이 내 인생의
첫번째 터닝포인트였던 것처럼
20대의 마지막이 내 인생의
두번째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헛되지 않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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