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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자브라 비트런 뚝섬한강유원지 마라톤

정미나 2017. 9. 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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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라 스포츠 코치 - 코치 비트(판매가 16만 3천원)
걸음수, 이동거리 측정해서 칼로리까지 계산해준다는데 걍 음악 감상용으로 쓰게될 듯.. ㅋㅋ
심장 박동까지 계산해주는 더 고가의 펄스 비트도 있음!

블루투스 이어폰 갖고 싶다는 안두리땜에 엉겁결에 끌려간 마라톤 대회
이어폰 끼고 한강변을 달리는 컨셉인데 써보니 좋긴 좋더라-
(사실 블투 이어폰 첨 써봤음;; 옛날 사람;)

5시 넘어서쯤 도착

기념품이 이어폰이라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주를 이뤘음

이벤트로 나름 줄서서 받은 칵테일인데 우라지게 맛 없어서 먹다 버림

포토존, 정미나와 거구들

찍사 언니 다리 길어보이는 각도로 찍어주시는 센스 ㅋㅋ

난 1775번, 크롭티 입고 갔더니 배에 붙일데가 없어서 등딱지에 붙임

해가 저물어 간다-

드뎌 달리기 시작

준비 완료, 요이- 똥!

달리는 길에 보였던 풍경

드뎌 반환점

박공명씨 표지판을 가리면 어떡함;; 이라고 찍사 언니가 ㅋㅋㅋ

그래서 다시!

너무 어두웠다. 박공명 지못미;;

넘나 목마르고 배고프다!

근데 공명아, 너 두잔째니?

다시 돌아가는 길

드뎌 완주!

쇠메달 득

끝나고 빵이랑 레드불이랑 무알콜 맥주랑 무알콜 주면서 왜 주는지 모르겠던 숙취해소 음료 더불어 제공됨
랩배틀이랑 댄스 이벤트 같은것도 했는데 재미 더럽;; 배도 고프고 보다가 와버림

드뎌 포식 타임
운동한 자, 먹어라- 주모, 고기와 술을 주시오!!

삼겹살 3인분과 목살 2인분 냉면까지 야무지게 먹었던 성내동 철뚝집
출입문에 내 이름으로 된 쿠폰도 붙여놓고 옴 ㅋㅋ

참가하기 전에는 이어폰 중고나라에 팔아먹을 생각이었는데 선이 없는 이어폰 한 번 써보니 이거슨 신세계!!
걍 내가 쓰는걸로- ㅋㅋ
이제 지하철에서 딴 사람 가방에 이어폰 줄 걸릴 일 없겠구나 쿠쿠-


개피곤했던 10km 마라톤 완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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