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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과거의 어느 시점 그 무렵의 나의 기분 그리고 그 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순식간에 불이 붙 듯 확 피어 오를 때가 있다. 어떤 음악이나 어떤 장면이나 어떤 향기나 그것도 아니면 공기의 온도나 어떤 감촉으로 인해 딱 그 시간 속의 내가 소환되어 아주 잠깐 기분이 묘해진다. 시간은 흐르는 게 아니라 다른 차원으로 함께 존재하는 거라는데 아주 잠깐 그 차원의 내가 지금의 나와 겹쳐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안녕, 잘 지내니. 나는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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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왜 이제야 보았을까.비즈니스PT의 썸끝, 원끝을 하는데썸네일의 성과가 '좋음'이었던 어떤 영상에서이 영화를 소개해주고 있었다.그때가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는데홀린듯이 이 영화를 찾아 새벽까지 보았다.Don't ever let somebody tell you... you can't do something. Not even me.다른 사람이 말하게 놔두지 마... 넌 못 할 거라고. 그게 아빠라 해도.You got a dream... you gotta protect it.넌 꿈이 있어... 그건 네가 지켜야 해.People can't do something themselves...they wanna tell you you can't do it.사람들은 자기가 못 하면...너도 못 할 거라고 말하고 ..
비즈니스 PT를 시작한지 딱 3개월이 되었다. 시작은 이 문장 하나 때문이었다. 하루의 3분의 2를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 사람은 노예다. - 니체 이제까지의 나의 직장 생활이 불행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동안의 나는 동료들과 친밀하게 지내며 일도 열심히 하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내 인생의 기획자가 오롯이 나였는가? 나는 내 시간의 주체자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늘 회사에서 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회사가 바쁘면 나도 바쁘고 회사가 좀 여유로우면 나도 여유롭고 그냥 저냥 안정적인 것 같은 삶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는 성취감이 크긴 하지만 그 프로젝트를 엎어버리는 것 또한 나의 의지는 아닌..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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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Y2K 감성으로 CD가 너무 듣고 싶어져서 서랍장 깊숙히 있던 CDP를 꺼내봄 몇번 재생 시도 해봤는데 CD가 헛돌길래 아.. 역시 고장났나 보네 했는데 뻥 안치고 여기 저기 쓰다듬어 주고 만져줬더니 플레이가 되었다!!!! 싱기방기 😲 기계도 애정을 줘야 하는 것인가 대학 시절 들었던 CD를 하나씩 틀어봤는데 이게 이렇게 설렐 일이야? ㅋㅋㅋ 기분 좋다~ 🥰
멍청하긴 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