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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 화요일에 있었던공무원연금공단의 실무를 위한 고급 SQL 강의를 위해일요일에 제주에 갔었다.내려가던 날 비가 왔었는데제주 공항에 착륙하던 순간비행기가 다시 수직 상승을 하더니기상 악화로 하늘에서 15분을 배회하는 바람에이러다 죽는건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하긴 했지만이내 현실은 내가 만드는 거라며나의 수호 천사에게 도와달라 간청했다. 수강생 분들이 집중하며 들어주셔서 감사했던공무원연금공단 😌다음 일정 때문에강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올라와야해서점심 시간 산책이 제주 관광의 전부였지만호텔에서 무한 반복으로 듣던 음악과창밖의 풍경,오랜만에 느껴본 혼자라는 느낌까지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
아기와 나 아이가 생기고부터 내가 가고 싶은 곳보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을 찾게되는 것 같다. 그래서 고민 끝에 고른 제주 테지움 반응은 작년에 갔던 코코몽보다 좋았다는~ ㅎ feat.성공적 혼자 계단도 올라가고.. 많이 컸네 작년엔 수족관에서 무섭다고 울었었는데 상어가족 동영상을 주구장창 봐서인지 올해는 되려 좋아함 근데 인어공주 얼굴이;; ㅋㅋㅋ어처구니 없는 인어곰주 프로포즈 받는중 훼방꾼 등장 아놔; 저지 당함 숨은 단테 찾기 궁전으로 가는 레드카펫 어맛! 여기 내 스탈이야 병맛 뭐..뭐하니 착시를 의도했으나 뭔가 2프로 부족한; 마초 동화 속 주인공 사실 테지움이 그리 넓진 않았는데 아이가 나가기 싫다고 해서 서너바퀴는 돈 듯- 기대했던것보다 더 즐거워해줘서 넘나 뿌듯- 그럼 내 위주의 사진으로 ..
서울은 비가 온다는데 제주는 해수욕하기 안성맞춤이었던 어느날 래쉬가드 장착하고 고고씽! 사실 난 래쉬가드 입는것보단 좀 태우는걸 좋아하지만 아이랑 있을땐 필수템 보행기 튜브 대여 가격 5천(+보증금 5천) 상남자에게 핑크색 튜브 타게 해서 미안 표정 웃김1 표정 웃김2 한참 놀다 졸면서 빵 먹는중 결국.. 수심도 얕고 바닷물도 너무 차갑지 않아서 아이랑 놀기 딱이었지만 중간중간 암초가 있어서 생각없이 수영하다 봉변당할 수 있음 발꼬락에 데싱디바 하고 갔는데 신나게 수영하다 바위에 찍혀서 바로 부러져버리고 말았.. ;ㅅ; 그럼 이쁘게 나온 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