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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신『그림같은 세상』 본문
뭔가가 시작되고 뭔가가 끝난다.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시작되기도 하고
끝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게 끝일 수도 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게 정말 끝이었구나 알게 될 때도 있다.
그 때가 가장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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