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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수 포토에세이『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본문
기어이 너를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은
소금창고처럼 스르륵 허물어져 내리고
인생은 내내 이별 쪽으로만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부질없어진다.
풍경은 우리를 어루만지지만
때로는 아득히 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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