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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My Precious - 장근석

정미나 2010. 11. 29. 23:23
 매리: 넌 꿈이 뭐야? ...평생 그렇게 음악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무결: 이번 생은 그렇게 살아보려고..


 



수줍은 그 속삭임 스며드는 귓가에
소복하게 쌓여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참 어리석고 예쁜 모습들

타박 타박 걸어가는 나지막한 골목길
틈 사이로 비춰오는 한모금의 햇살처럼
무엇조차 알 수 없던 나에게
작은 꿈하나를 심어주는 너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가시같았던 기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만큼
따뜻하게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작은 한걸음조차 소중히
간직하게 될 것만 같은
이런 설레임

기분좋은 바람에 스치는 옷깃 위로
부서지는 너의 눈빛 두손을 모아 담으면
철없이 그저 순수했던 날들이
내 가슴위로 전해져 온다

유난히 간절했던 잃어버린 내 바램들
머뭇머뭇 추억이다 한숨짓고 돌아서면
혼자서만 남겨질 것 같았던
내 두손을 꼭 잡아주던 너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부서질것만 같던 가슴을
말없이 쓰다듬어줬던 너의 손길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My Precious

너만 곁에 있다면 무엇도
해낼 수 있을것만 같은 이런 설레임

My Precious
어떤 햇살보다 따뜻한
My Precious
어떤 보석보다 찬란한

부서질것만 같던 가슴을
말없이 쓰다듬어줬던 너의 손길

My Precious
어떤 하늘보다 깨끗한
My Precious
어떤 유리보다 투명한

너만 곁에 있다면 무엇도
해낼 수 있을것만 같은 이런 설레임

My Pre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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