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앤드루스『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1.The Buck Stops Here - 해리 트루먼
2.나는 지혜를 찾아나서겠다 - 솔로몬
3.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 조슈아 로렌스 체임벌린
4.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5.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 안네 프랑크
6.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 아브라함 링컨
7.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 가브리엘 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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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간의 판타지를 섞어 놓은 우화같은 소설이었다.
판타지를 섞어 놓아서인지 약간 유치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저 7가지 교훈중에 내가 특히 공감할 수 있었던 건
안네 프랑크의 교훈이었는데
'미소를 내 명함으로 하겠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마지막에
폰더씨가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는 부분이었는데
그 전에 얘기했던 내용이 반복되어 지루했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폰더씨가 7가지 교훈을 깨닫고 멋진 미래를 맞이할거란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새겨야 할 교훈들을 좀 더 재미있게 서술해 놓은 책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사람이 절망에 빠졌을 때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 뒤적거리다 말았던 '안네의 일기'란 책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