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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병 탈출, 거지존 극복, 성공적 본문
대략 1년 정도 걸렸다.
꽤 오랜 시간 짧은머리만 하다가
너무나 지겨워져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길러보자고 맘 먹은 후
끊임없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거지존 극복!!
현재 미디움 정도의 길이인데
더 기를 맘은 없고 지금이 딱 좋다!
대략 만족~
그럼 과정샷 Start!!
층단발이 지겨워져 층을 없애고 똑단발이 됨
꽤 오랜 시간 짧은머리만 하다가
너무나 지겨워져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길러보자고 맘 먹은 후
끊임없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거지존 극복!!
현재 미디움 정도의 길이인데
더 기를 맘은 없고 지금이 딱 좋다!
대략 만족~
그럼 과정샷 Start!!
▲ 2016년 1월
거의 숏컷에 가까운 층단발
▲ 2016년 3월
층단발이 지겨워져 층을 없애고 똑단발이 됨
(일명 덕선이 머리)
저 상태에서 쭉 길렀으면 좋았을 것을
한 번 더 층을 내는 실수를 범하게 됨;;
저 상태에서 쭉 길렀으면 좋았을 것을
한 번 더 층을 내는 실수를 범하게 됨;;
▲ 2016년 5월
이후로 본격적으로 기르기로 맘먹고
머리에 손 안대기 시작
▲ 2016년 8월
머리에 손을 안대니 뭔가 지루해서
염색을 함 ㅋㅋ (푸딩 셀프 염색)
이때부터 반묶음의 시대가 시작된다.
층진 상태에서 길렀더니
가만 두면 약간 각설이 느낌이 나서ㅋ
주구장창 묶고 댕김
▲ 2016년 8월
▲ 2016년 9월
맛있니?
엄마도 줄래?
아빠 입만 입이고 엄마 입은 주둥이구나
▲ 2016년 11월
이때부터 사람들이 머리 많이 길었다는 얘기를
해주기 시작
▲ 2016년 12월
드뎌 파마 시전
파마 끝나고 거울을 보니
또오해영에서 술먹는 예지원의 모습이 뙇;;
그래서 다시 묶음;;
요번엔 머리도 꼬불거리니 푸들 느낌으로ㅋ
옆으로도 묶고
뒤로도 묶고
▲ 2016년 12월 ~ 2017년 1월
파마가 많이 풀렸을때 쯤
용기내어 머리를 풀고 다니기 시작
▲ 2017년 3월
대략 한달정도 히피펌처럼 부스스하게 다니다가 뿌리쪽 머리를 펴고 톤다운 염색을 함 (염색은 미장센 헬로버블 다크초코 턴컬러)
▲ 2017년 4월
뒷모습은 이런 느낌-
▲ 2017년 5월
확실히 머리를 기르니 여성여성 열매를 초큼 먹은 느낌이 나긴 한다.
당분간은 요상태로 유지해야지-
이러다가 또 언제 변덕이 생겨 확 잘라버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 머리 기르기 대장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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