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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연『女子가 자존심을 버린다면 그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본문

김이연『女子가 자존심을 버린다면 그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정미나 2005. 11. 22. 12:46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짜증이 좀 났다.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왜 그리도 많은지..
처음엔 출판사측의 오타겠거니 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심심찮게 거슬리는 문장들..
뭔소린지 몰라 다시 읽은 문장만해도..;;
(다시 읽어도 잘 모르겠더라. 킁!)
그래도 그 와중에 괜찮은 문구는 몇 개 있었다.
그 중 두개만 소개하자면..

나는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서, 많은 것을 받길 원하기 때문에 더 서운하고 슬퍼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대하지 말기, 받기를 원하지 말기 그리고 매일 이렇게 떠나는 연습을 하면서 나를 강하게 만들자.

영원히 남편의 사랑을 받는 방법은 아름답게 존재하는 것 뿐이다.
아름답다는 말은 육체적으로도 물론 아름다워야 하고 또 동시에
정신적으로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다. 피하에 축적되어 불룩 튀어나온
지방질과 머리 속에 정체되어 새로워지지 않는 낡은 지성은 똑같이 여자를
추하게 만든다. 아내들은 심신으로 아름다워지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결론..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