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그제 오빠랑 500일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린 영화를 보고, 백화점에서 커플티를 산 뒤, 아웃백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저녁엔 케익에 초 꽂고 분위기도 잡고.. 해야했지만.. 그 전날 새벽 4시까지 술을 먹었던 관계로.. 점심때쯤 일어나 아웃백대신 뼈해장국 먹고, 영화는 재밌는게 없는 관계로 안보고, 백화점 가서 커플티 고르는데 무려 4시간을 소비한 뒤, 저녁에 배고파서 케익 대신 통닭에 맥주 먹었다!! 크하하~~ 정말 정겨운 500일이었따!! ㅡo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