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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
스물 아홉, 20대의 마지막 한 해. 29살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10대의 마지막 한 해엔 내가 뭘 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 시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무언가를 위해 죽을만큼 노력하고 치열했던 시간들. 그렇다면 지금의 나 역시 무언가를 해야하지 않을까. 찬란한 30대를 맞이하기 위한.. 미친듯이 노력해보지 않은 사람은 포기란 말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 할 수 있는만큼 다 해보았지만 되지 않았을 때 비로소 하늘의 뜻을 눈치 채고 내 길이 아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맞는 분야를 찾는 과정에서 소비하는 시간은 값진 시간이다. 어쩌면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때 재미있는..
일기
2010. 1. 12.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