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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2013. 1. 28. 18:58
인간에게는 누구나 청개구리 같은 심보가 있다. 일을 하고 있을땐 쉬고 싶고, 쉬고 있을땐 일하고 싶어지는, 그래서 이런 상황이든 저런 상황이든 모두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버리고 마는 그런 심보 말이다. 가고 싶었던 회사의 면접을 준비하며 곧 행복한 출근을 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던 이 책을 첫출근을 며칠 앞둔 시점에 다 읽고 보니 이 책의 처음을 펼쳤던 나와 이 책의 끝을 덮은 내가 아주 먼 거리를 둔 각각의 인물들처럼 느껴져 조금은 기분이 묘하다.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강연은 혼란스러움을 주는 강연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강연의 내용이 내가 이제까지 해왔던 행동이나 가치관과 상충되어 처음엔 반발심이 일어나고 혼란이 찾아오지만 결국엔 나를 올바른 곳으로 인도하고 깨달음을 주는 강연. 이 책..
책
2013. 1. 2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