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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D 시험이 일주일 남았군요! 주말에 있었던 SQLD 막판 쪽집게 강의 👩🏻‍🏫 역시 비대면 보다 대면이 생동감 넘치고 재미납니다. 열심히 들어주시고 활발하게 질문도 해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했어요~ 🙇🏻‍♀️ 제 강의 들으신 분들 모두모두 합격해 버려랏!! 얍 💫 작년까지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합격률이 60%를 넘겼다며 교육 담당 과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기존에는 직원분들께 OO 플랫폼의 SQLD 강의를 듣게 해주고 사내 강사로 최종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었는데 반응이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하셨고 저와의 미팅에서 합격률 높이는게 목표라고 하셨는데 결과가 좋아 너무 뿌듯하네요! (SQLD 온라인 강의 + 최종 오프라인 강의 진행함) 다음 SQLD 강의도 열심히 하겠습니닷! 꺅~

정말 오랜만에 오른 아차산 마음이 어지럽거나 뭔가 결심이 필요하거나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면 늘 이곳을 찾고는 했는데 한동안 안 온걸 보니 올해는 나름 마음 편한 시간을 보냈었나보다. 돌이켜보면 처음 아차산을 오르기 시작한 게 2년전 이맘때 쯤이었는데 그땐 몸도 마음도 좀 엉망이었던 때라 필사적으로 매달리다피시 오르고 또 올랐었다. 처음부터 혼자 갔기 때문에 사실 올라가는 길도, 정상이 어딘지도 전혀 몰랐고 그냥 무작정 걷다가 이쯤이면 됐다 싶은 곳에서 잠시 멈췄다가 하산하고는 했는데 어느날 문득 조금 더 올라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눈으로만 보던 정말 가파른 길을 한 3분 정도 올라갔는데 세상에.. 눈 앞에 이제까지 보던 것보다 훨씬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뭔가 뒷통수가 얼얼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