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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어느 날 말로만 글로만 입으로만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름답다고 소리치는 나를 아프게 발견하다. 이제는 좀 행동해보지. 타일러 보다. - 노희경』 그녀의 생각과 말투가 참 마음에 든다. 적당히 불량하고 적당히 시니컬하지만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래서인지 그녀의 생각과 말투가 녹아있는 그녀의 드라마들은 방영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 우리는 끊임없이 이해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때로는 오랜 친구들에게, 때로는 이미 지나간 애인에게조차도. 그러나 정작 우리가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 건 어쩌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 중에서』
책
2010. 7. 14. 22:45
김수영『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 춤, 사진, 여행이 꿈인 것처럼 비즈니스를 배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부를 쌓는 것 역시 나의 또 다른 꿈이었다. 하나를 위해서 다른 하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했을까? 사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음에도 말이다. 이제 나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나요?" 하고 물으면, "저는 마케터이자 여행가이자 번역가이자 블로거이자 사진작가예요" 라고 말한다. 사람이 꼭 한 가지 일만 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도 업이 되면 하기 싫을 때가 있는 법, 괴로운 프로보다는 즐거운 아마추어로 남아도 괜찮을 것이다.』 때때로 다른 누군가의 삶에서 내게 필요한 무언가를 발견하기도 하고 나를 새롭게 하는 커다란 에너지..
책
2010. 7. 5.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