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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본문
『 어느 날
말로만
글로만
입으로만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름답다고
소리치는 나를 아프게
발견하다.
이제는 좀 행동해보지.
타일러 보다.
- 노희경』
그녀의 생각과 말투가 참 마음에 든다.
적당히 불량하고 적당히 시니컬하지만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래서인지
그녀의 생각과 말투가 녹아있는 그녀의 드라마들은
방영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 우리는 끊임없이
이해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때로는 오랜 친구들에게,
때로는 이미 지나간 애인에게조차도.
그러나 정작 우리가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 건 어쩌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 <굿바이 솔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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