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풍경 (6)
정미나닷컴
풍경이 너무 예뻐 막 찍어도 화보가 되는.. ㅋ 내년 봄에 꼭 다시 와야지! 바람개비 숲길 흔들다리 나무사다리 해먹 시범 보이는 중 은행나무 숲
나는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고즈넉한 파도 소리와 짭조름한 바다 내음은 아주 어릴적부터 내 생활의 일부였다. 여섯살때 바닷가 해변에서 수영을 배웠고 초등학교때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뗏목을 타고 놀기도 했다. 해질녘이면 방파제 근처를 산책하기도 했는데 곳곳을 기어다니는 수많은 갯강구들은 봐도봐도 적응이 되기는 커녕 내 팔뚝에 늘 닭살을 돋게 만들었다. 머리가 조금 커지고부터는 바닷가 모래 위에 앉아 음악 듣는걸 좋아했다. 어쩌다 해안가에서 뛰놀고 있는 꼬마의 움직임이 내 귀에 꼽힌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묘하게 들어맞을때면 마치 내가 영화속의 한장면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착각이 일곤 했다. 그 무렵 내가 다니던 학교는 마치 드넓은 정원 같았다. 여름이면 수많은 나무들이 초록빛으로 무성해지고 ..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초밥 먹으며 드라이브 ㅋㅋ 한겨울의 서울 시내 풍경 ▼ 잠실 롯데 백화점 ▼ 강남 ▼ 성탄 버스, 찍진 못했지만 기사 아저씨는 산타복을 입고 있었다. ▼ 갤러리아 명품관 ▼ 숭례문 ▼ 시청광장 ▼ 성탄의 메카 명동 ▼ 신세계 백화점 본점 ▼ 동대문 시장, 두리패션과 커다란 개 ▼ 천호 로데오거리 ▼ 라바 쪼꼬 케익과 villa M 스파클링 와인
기어이 너를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은 소금창고처럼 스르륵 허물어져 내리고 인생은 내내 이별 쪽으로만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부질없어진다. 풍경은 우리를 어루만지지만 때로는 아득히 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