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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이대로 이대로 더 길 잃어도 난 좋아 노를 저으면 그 소릴 난 들을래 먼 훗날 그 언젠가 돌아가자고 말하면 너는 웃다 고갤 끄덕여줘 https://youtu.be/6GLN9vcd63U 요 근래, 마치 한 주가 한 달인 듯 상황이 급속도로 전개되며 하루하루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요동쳤다. 7월의 나와 8월의 나, 그리고 8월의 나와 9월의 나 그 간극이 너무나 커서 마치 1년은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9월의 나와 10월의 나 또한 그러하리라. 하루는 희망으로 벅차올라 마음이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고 하루는 불안감이 엄습하여 나의 마음을 갉아먹고 둘 곳 몰라 정처없이 떠돌던 마음에 어느덧 평화가 찾아왔다. 이제 벌여놓은 일들을 또다시 잘 수습하면 된다. 10월의 나야, 잘 부탁한다. 『 어느 외딴섬 로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 될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