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나닷컴

인연 본문

일기

인연

정미나 2025. 5. 17. 05:23


현생을 살면서
대부분의 인연은
지금 이 시간이 너와 그 사람의 마지막 시간이야..
라는걸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시간이 얼마쯤 지나고 난 뒤
아.. 그 때가 마지막이었구나
깨달을 뿐.

그런데
아주 가끔

아.. 지금이,
바로 이 시간이,
이 사람과 나의 마지막 시간이구나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땐 어김없이
눈물이 난다.

왜 우느냐고 물어도
알 수 없는 눈물이
자꾸만 난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선배 SQLD 영풍문고 1위  (0) 2025.05.11
일사분기 결산  (0) 2025.03.31
쫓기니까 마감이다.  (0) 2025.03.04
사사분기 결산  (4) 2025.01.01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 입양 후기  (1)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