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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같은 하늘 아래

정미나 2018. 8. 30. 20:29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나는 좋아
가까이 그대 느끼며 살았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어서
그것만으로 좋았는데
이렇게 문득 그대 보고 싶을땐
우리 사이 너무 멀어요

행여 그대 모습 만나게 될까
혼자 밤거리를 헤매어 봐도
그댄 어디론가 숨어 버리고
보이는 것은 가로등 불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어서
그것만으로 좋았는데
이렇게 문득 그댈 보고 싶을땐
우리 사이 너무 멀어요

이렇게 문득 그대 보고 싶을땐
우리 사이 너무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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