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허전하더라. 출근길에 집을 나서는데 어딘가 휑한.. 마치 위에 속옷을 안 입은것 같은.. 그런 느낌.. 버스를 타고 나서야 알았다. 아차! 내 가방!! 어떻게 교통카드를 찍는 그 순간에도 모를 수가 있는지.. 교통카드가 폰에 달려있었기 망정이지 아니었음 완전 망신당할뻔..;; 정말 난.. 바본가봐.. ㅡㅜ 그나저나 가방도 없는데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슬쩍 퇴근해버려? ㅋㅋㅋ 말로만.. -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