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
아기용품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 선물을 사기 위해 들른 백화점 아기용품 코너에서 나는 그렇게 또 한참을 미소짓다가 나왔다. 아기를 가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아기가 뱃속에서 꼬물거릴때는 어떤 기분이 들까.. 문득 내 몸을 건강하고 소중하게 지켜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년 후가 될지 5년 후가 될지 어쩌면 그 이상이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내게 찾아올 귀한 생명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만나게 될 운명적인 그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