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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커시 · 메릴린 베이츠 『성격을 읽는 심리학』 본문
『 모든 사람은 독특하며, 어떤 유형이든 있는 그대로 괜찮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에게 낯선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이 있고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것이 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고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것이다.
각자가 원하는 것은 각자의 장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은 당신의 재능이 있고 나는 나대로의 재능이 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의 재능을 존중할 수 있고,
당신도 나를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당신과 나는 다른것 뿐이다.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당신은 당신의 기질대로 살아온 것이고
나는 나의 기질대로 살아온 것이므로
누구의 삶이 더 나았다고 주장할 것도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된다.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기질이 있고
그것은 그 자체로 존중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
지저분하고 무질서한 것도 기질이며
조용하고 공상에 빠지기 좋아하는 것도 기질이다.
무조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강요할 게 아니라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 장점을 잘 키워줘야 할지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아이를 잘 키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제발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5살 짜리 맞아죽은 여자애가 떠올라서
아직까지 자꾸만 울화통이 치민다.
부디 다음 생에는 좋은 부모 만나기를...
『 어떤 해결법이든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해결책이 없더라도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해결책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 문제도 없는 척하면서
끊임없이 아이들의 메시지와 그들이 받는 상처를
외면해 버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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