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나닷컴
여수 밤바다 - 버스커버스커 본문
고3시절,
버스가 끊긴 늦은 밤,
야자가 끝난 나를 늘 데리러오던
조그맣던 파란차.
이따금씩 찾았던 방죽포 밤바다,
귓가를 가득 메우던 파도소리와,
모래 위에 앉아서 마시던 캔맥주와,
우릴 내려다보던 수많은 별들.
노래와 기억과 그리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교 (0) | 2012.06.06 |
---|---|
명진이 (0) | 2012.04.22 |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0) | 2012.04.01 |
신카이 마코토『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 (0) | 2012.02.12 |
서른, 후기 (0) | 201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