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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정미나 2012. 4. 1. 04:57

 

 

낮에 자전거를 너무 신나게 타서인지

초저녁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잠이 깨버렸다.

그동안 못 봤던 하이킥을 하나씩 보다보니 어느새 마지막편.

오랜만에 날 울고 웃게 했던 드라만데 많이 아쉽다.

 

『 그날 밤 언니는 너무 슬퍼 보였고

    전 언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언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잖아요.

    어떤 것도 확실한 건 없는 거니까요.

    사실 제가 방울토마토가 아니라 낑깡인 것 처럼요.

 

    언니가 제말을 들은 걸까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동안 하이킥에서 들었던 음악들을 다시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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