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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정미나 2012. 11. 6. 10:15

 

나는 왜 아직도 너로 인해

이따금씩 슬퍼지는가

우리만의 비밀은 이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너와 나는 죽을때까지

다시 만날 수는 없는 운명이다

 

아무도 없는 고요한 새벽

끝을 알 수 없는 상념(想念)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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