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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하얀강 밤배』
만약 지금 누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보장해 준다면 나는 안도감에 그 사람의 발치에 무릎을 꿇으리라. 그러나 행여 그렇지 않다면, 이 사랑이 지나가고 마는 것이라면, 나는 지금처럼 마냥 잠만 자고 싶으니 그의 전화벨 소리 따위 알아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나를 혼자 내버려둬 줬으면 좋겠다. 그런 불안감에 지친 마음으로 나는 그를 만난 지 일년 반이 되는 여름을 맞았다.
책
2008. 5. 1. 06:54
2008년 4월 당직서던 날
사진첩
2008. 4. 30. 22:31
2008년 4월 자전거 탄 풍경
사진첩
2008. 4. 30. 22:30
2008년 3월 Sanctus 부활성야미사
사진첩
2008. 4. 30. 22:12
cigarette burns..
매일같이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년에 한 번 할까말까 한 내게는 담배란 술보다 독한 마취제다. 한모금 깊이 들이마시면 골이 띵해오고.. 또 한모금 깊이 들이마시면 약간 어질해지면서.. 그렇게 한모금 한모금 들이마시다보면 어느새 반쯤 현실과 멀어져있는 몽롱한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 몽롱한 느낌이란 게 비릿한 슬픔같기도 하고 몽환적인 외로움같기도 한 것이어서 그 느낌과 니코틴의 기운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난 더욱 현실과 멀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해버리고 마는.. 아.. 오늘같은 밤.. 소금냄새 나는 바닷가에서 담배를 피우며 별을 본다면 정말 좋을텐데..
일기
2008. 4. 13. 22:50
2008년 2월 Sanctus 겨울산행
사진첩
2008. 3. 15. 23:32
2008년 2월 여수
사진첩
2008. 3. 15. 23:22
2007년 12월 나
사진첩
2008. 3. 15.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