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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누구의 삶을 살 것인가?
누구의 삶을 살 것인가? 내겐 변치 않는 꿈이 있다. 내 삶의 주인으로, 내 운명의 주재자로 살아가고픈 꿈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해도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삶은 질색이다. 구멍가게의 주인, 무인도의 제왕이 되더라도 내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인생을 영위하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나는 변호사, 투자금융가, 전문경영인의 삶을 4년 만에 끝냈다. 내 고유의 일을 찾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미디어그룹의 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로 있는 지금도 나는 매일 새로운 일에 대한 꿈을 꾼다. 파괴와 재창조에 관한 꿈이다. 톰 피터스는 현존하는 화이트컬러 직종의 80%가 15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제레미 러프킨 역시 20년 후 현재 노동 인구의 5%만이 필수인력으로 남게 될 것..
일기
2008. 1. 13.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