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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내버려둬.
항상 힘들게만 하는 사람, 늘 이해심과 인내심을 요하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해와 인내로 그를 배려해 주는것이 싫지 않은 사람이 있죠. 반면에 만나면 늘 내가 풀어져 버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죠. 어리광도 늘고 한층 들떠서 평소 하지도 않던 행동들을 하게 만들고 거친말들도 불쑥 튀어나오게 하는 사람. 왠지 그런 내 모습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줄 것 같은 사람. 나란 사람은 하나인데 누구와 함께이냐에 따라서 정반대의 사람이 됩니다. 함께 있는 사람에 따라 여러 모습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지만 모습은 여러가지일 수 있어도 마음은 하나이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과 선택이란 때론 어렵고 매우 중요하며 후회를 걱정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는 거겠죠. 나는 매우 신중하려 노력해요. 그래서 때론 너무..
일기
2009. 8. 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