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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쪽박`경고 경제성 분석보고 눈길 앱스토어 열풍이 정보기술(IT) 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로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이 앱 개발에 뛰어들고 있지만 앱 스토어가 기회의 땅이 되기는 커녕 개발자의 무덤이 될 것이라는 찬물을 끼얹는 경고다. 6일 미국의 IT컨설팅 전문가 토미 에이호넌이 발표한 보고서 `앱스토어 경제학`에 따르면 아이폰 앱스토어의 유료 앱 연간 평균 순수입은 682달러(약 83만원)인 반면 평균 개발비는 3만5천달러(약 4천280만원)로 나타났다. 무려 51년이 걸려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개발자로서는 대박은 커녕 쪽박의 위험이 크다는 경고다. 각종 통계 자료를 분석해 앱스토어 생태계의 이면..
호재 미리 알아내 우량물건 취득 부동산 재테크에도 철저한 준비와 공부는 필수다. 전망이 좋다고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외식업체를 운영 중인 임◌◌씨(49·여)는 제대로 준비하고 발품도 팔아 재테크에 성공한 케이스다. 사업에만 전념하던 그는 2006년부터 종잣돈으로 소형주택 경매에 나섰다. 1년여에 걸쳐 차근차근 경매서적을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입찰장을 찾아가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그러다가 마음에 쏙 드는 소액 물건을 발견했다. 경기도 시흥시 뉴타운 호재를 갖고 있는 지하 다세대 주택이었다. 이 물건은 대지 지분 44㎡, 건물 65㎡로 감정가 1억3500만원에서 3회 유찰돼 최저가가 6912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전입신고를 마친 소액 임차인(전세보증금 3000만원..
재테크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저축, 주식, 펀드. 보험, 부동산 등을 떠올린다. 요즘은 유/무료 재무컨설팅이 많은데. 이들의 조력을 받아 자신의 상황에 맞춘 재무설계를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친분이 있는 금융&재무 컨설턴트는 필자에게 재력이 많을수록 부동산의 비중이 증가하고, 재력이 적을수록 부동산의 비중이 축소되는 경향이 짙다고 조언한다. 다른 재테크보다 부동산 재테크는 투자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부동산이라고 해서 항상 목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1천만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이 많이 있으며, 저축, 주식, 펀드보다 더 높은 수익률이 나는 물건도 많다. 따라서 이제는 저축, 펀드 등에만 자산을 한정해서 재테크하는 ..
부동산은 참 묘한 자산이다. 상승기에는 많이 오르고 하락기에는 적게 내린다. 돌발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할 때도 집값은 하락 시늉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과거 외환위기 때도 그랬고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경제위기로 주가는 폭락했는데 집값은 잠시 급락 조짐을 보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세로 돌아서곤 했다. 그러다보니 주가 폭락에 이어 집값이 급락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예측은 번번이 빗나갔다. `경제위기→주가 폭락→집값 급락`의 전문가 예측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편견과 주택자산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버블론, 폭락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집값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 및 한국인들의 남다른 부동산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