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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볍게 읽었는데 끝에는 생각이 많아지게 만든 책 읽는내내 등장인물들이 회사의 내가 알던 누구와 겹쳐보이기도 하고 김부장도 아니고 송과장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 애매하게 걸쳐있는 나라는 캐릭터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기도 했다. 『나는 아주 빨리 먹을 수도 있고, 약간 빨리 먹을 수도 있고, 천천히 먹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의 과장이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다. 나까지 빨리 먹으면 천천히 먹는 사람이 부담스러워진다. 나는 권 사원의 속도에 맞춰 먹는다.』 그동안 내 속도에 맞춰주었을 몇몇 사람들이 떠올랐던 장면, 너무 늦었지만 그들의 배려에 감사를 표한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고수를 만날 필요가 있다.』 지금에 와 돌이켜보니 난 회사라는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난 것 같다. 어제의 동지가 오..

1. 도파민 - 의욕과 열정의 행복물질, 행복해지려면 도파민을 분비시키면 된다. - 목표를 달성하여 성취감을 느낄때 분비 - 운동을 할 때 분비 - 티로신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 (고기, 우유, 아몬드, 땅콩) + 비타민B6 (참치, 가다랑어, 연어, 우유, 바나나) - Step1. 명확하고 단기간에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운다.(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분비됨) - Step2. 목표를 이룬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Step3. 목표를 자주 확인한다. (도파민은 장시간 지속되지 않으므로 중간중간 리필이 필요함) - Step4. 즐겁게 실행한다. - Step5.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충분한 보상을 준다. - Step6. 즉시 '더 높은 목표'를 새롭게 세운다. (현재의 자신에게 만족하..

『나의 말이 나의 생각이 되고, 나의 생각이 나의 감정이 되며, 나의 감정이 내가 추구하고 행동할 것을 결정한다.』 이 책은 심상화나 끌어당김의 법칙이 잘 안 먹히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은 다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원리는 이렇다. 『당신이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당신의 마음은 자동적으로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나 자신에게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었다고 가정하는 질문을 던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풍요를 누리고 있는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질문한다. 나는 왜 돈이 많지? 이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냐고? 우리의 의식은 이런 질문을 정신승리라고 하겠지만 우리의 무의식은 이 질문을 현실화 시키기 위한 길로 우리를 이끈다고 하니 뭐 한번 믿어봐도 손해볼 ..

『첫 만남, 첫사랑, 첫눈, 처음 학교 가던 날, 첫 월급..., 우리는 대부분 첫 순간을 잘 기억한다. '처음'의 순간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분명하고 저마다 거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마지막'은 잘 모른다.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음은 늘 지나서야 깨닫기 때문이다. "아, 그게 끝일 줄 몰랐지" 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것처럼.』 언젠가부터 누군가의 부고를 들을 때마다 그 사람은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 어떤 기분이었을까를 생각해보는 습관이 생겼다. 마지막 순간의 상황들에는 여러 배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내게 가장 쓸쓸하게 느껴지는 배경은 홀로 남겨져있는 병실이다. 뭔가 한 사람의 길고 거대한 역사가 너무나 초라하게 막을 내려버리는 느낌이랄까..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2022년이 되어 읽은 첫번째 책 새해 첫 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켈리 최님의 영상을 내게 보여주었고 난 그 자리에서 홀린 듯 책을 구매했다. 난 독서량이 매우 많진 않지만 한번 읽고 꽂힌 내용이 있으면 그 즉시 따라서 실천하는 편인데 켈리 최님은 그걸 뛰어 넘어 책 내용을 씹어 먹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지금 씹어 먹고있는 몇가지들을 기록해본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삶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을 끊어내야 한다.』 『하지만 내가 1000명 이상의 자수성가한 부자를 연구하고, 만나면서 깨달은 것은 성장이 멈추면 행복하지 않다는 결론이었다.』 『일단 지금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게 중요하다.』 『머릿속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채워 넣어야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나 시크릿, 웰씽..

대략 20년도 더 전에 우리집 책꽂이에 꽂혀있던 광수 생각이 생각나서 읽어본 책 진짜.. 그게 20년도 더 전의 일이라니.. 오호 통재라! 『 배를 만들어 바다로 나가고 싶은 바보들은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그 목재를 배의 각 부분에 맞게 다듬게 하며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왜 배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끝없는 설득을 통해 배를 만든다. 하지만 현명한 이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배를 만드는 방법이나 이유 대신 넓고 끝을 알 수 없는 푸른 바다에 대한 동경을 듣는 이들에게 심어 준다.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배는 나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꿈으로 만드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미리서 한계를 두는 사람은 딱 거기까지밖에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너는 너 자신의 마술을 믿어야 해』 아픈 엄마와 알콜 중독자 아빠, 허약한 형과 정말 가난하게 살았던 도티는 마술가게에서 루스를 만난 이후 항상 꿈을 꾸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걸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간다. 『의사가 되리라는 걸, 제가 이미 잘 알고 있어요』 남들은 다 허황된 꿈이라 말했지만 결국 도티는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다. 『현실로 만들어내는 건 바로 너의 생각이야』 이 세상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음을 의심치 않는다. 『우리가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면 된다. 우리가 사랑을 원한다면 우리가 사랑을 주어야 한다. 우리가 기쁨을 원..

요새 영성에 관한 책에만 꽂혀 지내다가 간만에 읽은 자기개발서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이 알려주는 성공의 비결을 적어놓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온 수많은 가르침 중에 와닿았던 거 몇 개 남긴다. 57개 나라, 2,000개가 넘는 신문지상에 19개 언어로 소개되는 연재만화 "딜버트"의 작가 Scott Adams 『평균적으로 성공한 삶을 원한다면 많은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문제가 생기는 걸 피하고, 학교에 잘 다니고, 마음에 드는 직장에 지원하면 된다. 하지만 뭔가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선택 가능한 길은 두 가지다. 첫째,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상위 25퍼센트)을 발휘하는 것이다. (중략) 자본주의는 희귀하고 가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