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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네요 - 박효신, 박성연 본문
『긴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건지...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
나의 인생이 불행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당신과 행복했던 기억부터 불행했던 기억까지
그 모든 기억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 기억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더 무섭습니다.
- <눈이 부시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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