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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물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인가요? 난 그 질문을 듣고 순간 멍해졌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꼈었던 순간이, 그 짧았던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 뜨는게 행복했던 그 때.. 오늘 하루는 어떤 시간들로 채워질까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그 때..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을 직감했기에 난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시험을 보다가 이 시험은 망했다 직감한 순간 그냥 포기하고 나와버리고 싶은것처럼 삶을 살다가 내 인생은 답이 없다 느끼는 순간 다음 생을 기약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당신은 백조와 같군요. 수면 위의 모습은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수면 아래의 발은 끊임없이 발버둥치고 있어요.
의욕이 솟구쳐 오르다가 한순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희망이 불타오르다가 돌연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소소한 일들로 즐겁다가 갑자기 견딜 수 없이 무료해진다. 변덕쟁이.
그 유명하다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지난달 여수 내려갔을때 드디어 타보았다. 경로는 오동도 - 돌산공원 왕복이고 출발지는 어디로 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는 돌산공원에서 출발하여 오동도를 둘러보고 다시 돌산공원으로 돌아가는 루트를 추천 But..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오동도로 가서 표를 끊어버렸다는..;; 표끊고 줄서서 기다리는 중 케이블카는 일반/크리스탈 케빈 두종류가 있는데 일반은 말 그대로 일반 케이블카에 사람을 7~8명씩 태우고 크리스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케이블카에 사람을 3~4명씩 태운다. 단순하게 보면 크리스탈이 비싸고 좋아보이지만 케이블카 배정이 일반 다섯대가 온 후 크리스탈 한대가 오는 식이어서 크리스탈의 대기열이 훨씬 더디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점도 고려해야 할 듯. 어쨌..
올반에서 새롭게 출시된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짬뽕군만두 투하,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만두가 육즙을 주체하지 못하고 밖으로 뿜뿜 내뱉는걸 볼 수 있다. 훠우! 윤기가 좔좔 흐름 만두피는 바삭, 속은 촉촉- 입안은 육즙의 향연 캬~ 개인적으로 쪼끔 더 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먹기에는 딱 좋은 매콤함인 듯~ * 한줄평: 맥주가 땡긴다. 끝.
15분만에 뚝딱 만든 알리오 올리오 [재료] 마늘 5~6알, 페페로치노 7~8개, 올리브유, 스파게티면,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양파, 치즈가루, 베이컨은 옵션 1. 끓는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스파게티면을 넣는다. 거품땜에 안보이지만 저 속에 면이 있다. 2. 면이 끓는 동안 미리 썰어놓은 마늘과 페페로치노를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볶는다. 생각보다 마늘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약불로 해야한다. 3. 마늘이 좀 익었다 싶을때 양파와 베이컨 투하. 사진찍느라 마늘이 좀 탔다. 베이컨 대신 칵테일 새우를 넣어도 좋음. 4. 옆에 냄비에서 끓고 있던 면을 한가닥 먹어보자. 웬만큼 익었다 싶으면 프라이팬으로 이동. 면수를 조금씩 넣으며 쉐킷쉐킷- 조금씩 먹어보며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5...
역삼역에 위치한 비지니스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1층 로비에서 체크인 카운터 왼쪽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에서 저녁 해피아워 18:00 ~ 20:00 * 커피와 티는 10:00 ~ 22:00 비지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이용객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뷔페 분위기가 아닌 정말 간단하게 식사하면서 얘기 나눌 수 있는 심플한 곳 프리빌리지 더블룸(18층) 베개가 생각보다 매우 폭신했음 아기자기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야경 혼자 휴식을 취하러 오기엔 뭔가 밋밋하고 친구들끼리 오기엔 나쁘지 않으며 애인이랑 온다면 너무 오래되지 않은 사이가 와야 좋을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대략 1년 정도 걸렸다. 꽤 오랜 시간 짧은머리만 하다가 너무나 지겨워져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길러보자고 맘 먹은 후 끊임없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거지존 극복!! 현재 미디움 정도의 길이인데 더 기를 맘은 없고 지금이 딱 좋다! 대략 만족~ 그럼 과정샷 Start!! ▲ 2016년 1월 거의 숏컷에 가까운 층단발 ▲ 2016년 3월 층단발이 지겨워져 층을 없애고 똑단발이 됨 (일명 덕선이 머리) 저 상태에서 쭉 길렀으면 좋았을 것을 한 번 더 층을 내는 실수를 범하게 됨;; ▲ 2016년 5월 이후로 본격적으로 기르기로 맘먹고 머리에 손 안대기 시작 ▲ 2016년 8월 머리에 손을 안대니 뭔가 지루해서 염색을 함 ㅋㅋ (푸딩 셀프 염색) 이때부터 반묶음의 시대가 시작된다. 층진 상태에서 길렀더니 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