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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06502: PL/SQL: 수치 또는 값 오류: 문자열 버퍼가 너무 작습니다 : 오라클 Function이나 Procedure 내에 선언된 변수의 크기보다 더 큰 값을 담으려고 할 때 발생하는 에러 하지만 내가 문자열을 담으려던 변수는 Function 내에 VARCHAR2(32767)로 선언되어 있었고 아무리 DB를 뒤져봐도 32767 byte를 넘어가는 데이터는 없어서 멘붕이 오던 찰나, 오라클 VARCHAR2는 4000 byte까지만 지원된다는 구글님의 조언을 얼핏 듣고 그렇다면 저 변수는 왜 32767 byte로 선언되어 있는가 의문이 들어 다시 한번 폭풍 검색- 결론은 PL/SQL내에서는 VARCHAR2가 32K까지 지원이 되지만 어차피 그 변수값을 테이블이나 뷰에 담을거라면 4000 byt..
아시아 최대 규모의 EDM 음악축제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이 벌써 이번달로 훅 다가왔습니다. 9월 22/23/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SSG PAY가 공식페이먼트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지금 SSG PAY 앱에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이번 라인업이 장난없다고 하던데 10명 초대해서 VIP 티켓 받고 싶네용!!!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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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하고 두시간가량 달려서 도착한 속초 영랑호- 끝나가는 여름의 마지막을 불살라보자! 리조트 발코니(폴리 떨어질까 내내 마음 졸였던;;) 리조트 발코니 뷰(호수가 안보여서 조금 아쉽..) 스카이라운지 영랑호 산책 도토리 줍고있는 큰아들 & 작은아들 엄마 둘이 아주 신남 대게정식(무려 20만원), 매운탕도 나옴 바다 뷔페에서 시리얼만 먹는 속터지는 아들래미 자전거 대여 너희 둘이 타고 나 혼자 타고 달리다보니 앞서 달리던 두 아이들이 안보임 결국 인생은 혼자다 저 멀리 백로인지 학인지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홀로 방황 서울로 컴백 짧막했던 힐링여행 끝.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비가 오니까 찻집 유리창에 팔을 기대고 기다리네 그대를 우산도 없이 뛰어 올거야 그대 젖은 얼굴 닦아줘야지 아니야 그대는 안 올지도 몰라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유난히 까칠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있다. 어렸을 땐 그런 사람을 만나면 단순히 성격이 못됐다고 생각해 피하거나 맞받아 싸우거나 했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도리 도마뱀은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목에 달린 주름 장식을 우산처럼 펼치고 있는 힘껏 입을 벌려 자신을 최대한 무서워 보이도록 만든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Didn't know you had it in you to be hurt at all. 하지만 사나운 가면속에 두려움을 가린 채 살아가는 것은 쓸쓸하고 외로운 일이다.
알고 있었어 무슨 말인지 무슨 마음인지 다 알아 하루 더, 딱 하루만 더 미루고 싶었어 그래야겠지 결국 언젠간 제일 어려운 숙제를 해야지 마지막 인사가 이렇게 늦어서 미안 많이 보고 싶지만 널 다시는 만나지 않았음 좋겠어 아파 울지만 다신 너로 인해 웃지 않았음 좋겠어 한 움큼씩 나눴던 진심도 너무 쉬웠던 대답도 못 잊게 사랑한 여러 번의 계절도 안녕 모두 안녕 전부 알 것 같아도 더 이상의 이해는 없었음 좋겠어 묻고 싶지만 끝내 그 대답을 듣지 못했음 좋겠어 변함없이 정직한 두 눈도 약속한 겨울바다도 못 잊게 행복했던 어린 날의 나도 안녕 모두 안녕 안녕 모두
나는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고즈넉한 파도 소리와 짭조름한 바다 내음은 아주 어릴적부터 내 생활의 일부였다. 여섯살때 바닷가 해변에서 수영을 배웠고 초등학교때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뗏목을 타고 놀기도 했다. 해질녘이면 방파제 근처를 산책하기도 했는데 곳곳을 기어다니는 수많은 갯강구들은 봐도봐도 적응이 되기는 커녕 내 팔뚝에 늘 닭살을 돋게 만들었다. 머리가 조금 커지고부터는 바닷가 모래 위에 앉아 음악 듣는걸 좋아했다. 어쩌다 해안가에서 뛰놀고 있는 꼬마의 움직임이 내 귀에 꼽힌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와 묘하게 들어맞을때면 마치 내가 영화속의 한장면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착각이 일곤 했다. 그 무렵 내가 다니던 학교는 마치 드넓은 정원 같았다. 여름이면 수많은 나무들이 초록빛으로 무성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