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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 예방접종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 ▼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셀카, 새초롬하구나! ▼ 앞짱구 ▼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머리에 오일을 발라놔서 잔뜩 떡이짐 ㅋㅋ ▼ 커피트리 ▼ 백일이랑 설날 기념 한복 대여 ▼ 미안~ ㅋㅋ ▼ 얼마면 돼~ 원빈같은 우리 아들 ㅋㅋㅋ ▼ 앜ㅋㅋ 미안~ 너무 귀여워서~ ㅋㅋ ▼ 나른한 주말 오후, 나는 일하고 너희들은 주무시고.. ▼ 두리가 사다준 실내용 아기띠 ▼ 불편할 것 같은데 잘도 자는구나~ 착하기도 하지 ㅎㅎ ▼ 여수 증조할머니 댁 ▼ 자면서 웃는걸 보니 좋은 꿈을 꾸고 있니 ▼ 증조 할머니의 등산용 넥워머, 마치 만수르 같구나! ▼ 드뎌 찌찌 백일!! 백일의 기적이 일어나나요? ▼ 방이동 할아버지와 찌찌 ▼ 찌찌야~ 백일 축하해♡ ▼ 백일파티 후 한복 벗고 홀가분..
▼ 두리와 찌찌 ▼ 잠자는 찌찌 ▼ 모자를 싫어하는 찌찌 ▼ 찌찌 50일 ▼ 목욕한 아기 천사 ▼ 귀요미 시리즈 ▼ 굴러다니는 장난감 매달아서 만들어준 모빌 ▼ 수도사 돋는 찌찌 ▼ 아빠랑 수영하는 찌찌 ▼ 피부미남 ▼ 의젓하구나! ▼ 오리와 찌찌 ▼ 다소곳함 ▼ 예방접종 맞으러 가는날 ▼ 뽀로로 아기체육관 ▼ 찌찌 없다! ▼ 잡기 능력이 생긴 찌찌 ▼ 떡실신 ▼ 차렷!
▼ 드디어 조리원에서 집으로 귀가 ▼ 핑크색 발 ▼ 우리 찌찌 처음으로 웃던날 ▼ 목욕한 찌찌 ▼ 두리와 찌찌 ▼ 예방접종하러 가는날 ▼ 한파때문에 꽁꽁 싸맴 ▼ 상남자1 ▼ 태열땜에 수딩젤 범벅 ㅋㅋ ▼ 공갈 중독 ▼ 이삭이 고모가 선물해 준 우주복 ▼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마와 단둘이 ▼ 찌찌 울기 직전 ▼ 울음보 터짐 ▼ 울음 그침 ▼ 상남자2 ▼ 아련아련한 눈빛 ▼ 요정 모자
예정일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딱 11월 16일에 태어난 찌찌- 2.7kg / 49cm로 태어남. ▼ 우리 찌찌 귀여운 발 ▼ 핏덩이 찌찌 ▼ 일주일동안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던 가여운 찌찌 ▼ 힘내렴!! 우리아기! ▼ 드디어 퇴원하고 엄마 만나러 조리원 오던날 ▼ 조리원 신생아실 신참이 된 찌찌 ▼ 아가야, 널 이렇게 코앞에서 보다니 꿈만 같구나~ ▼ 놀랍도록 작은 너의 얼굴 ▼ 아빠 입 속에도 들어갈 수 있을 듯 보이는구나 ▼ 태권동자 마루치 우리 귀요미~ 만나서 정말 반갑다!!!!!
수능을 보았다. 오랜시간 난 나름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한만큼 과정도 순조로웠기에 주변에선 다들 어느정도 기대하는 눈치였다. 나 역시 내가 잘할 수 있으리라 믿었고 내 미래에 대한 핑크빛 상상으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결과적으로 수능에 실패했다. 상위 1%까지 갔었던 성적이 7%대로 곤두박질쳤고 결국 원하던 학교도, 학과도 갈 수 없었다. 그동안 나의 노력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지만 난 애써 덤덤하려 했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상심이 큰지 눈치채지 못했다. 어느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했지만 아무도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난 그저 전쟁터에서 패배한 패잔병에 불과할 뿐이었다. 자책과 미련과 슬픔의 감정들이 뒤엉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밤이다. 마치 그때의 나처럼.
신혼여행 사진을 반년이 지난 지금에야 올린당.. 그러고보니 그때는 찌찌가 고작 12주 콩만한 존재였는데 어느덧 사람 모양이 되어 내 배를 이리도 남산만하게 만들어 놓은걸 보니 생명이란 참으로 신비로운 존재로구나~ ㅎㅎ 그나저나 오랜만에 반년전의 내 모습을 보니 절로 한숨이 나온다. 결혼 준비 한답시고 몸무게 최저점을 찍었던 저때로, 과연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발리 도착하고 처음 먹었던 저녁 나시고랭,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던. ▼ 해질무렵 도착한 불가리 풀빌라 ▼ 방에 먹으라고 놔뒀던데 난 통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던 이름 모를 열대과일;; ▼ 완전 굿이었던 불가리의 조식 ▼ 조식먹으며 보았던 풍경 ▼ 유람선 타고 갔던 무슨 섬에서.. 오래돼서 까먹..;; ▼ 잠수함에서 본 바다풍경 ▼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