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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초등학교를 입학한 이후로 줄곧어디어디 소속, 혹은 어디어디에 다니는 정미나로 살아왔다.늘 남들의 시선을 의식했기에직장을 다니면서는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보다는회사의 네임 밸류를 좇았던 것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그동안 나를 둘러싸고 있던 모든 허울, 여러 수식어를 다 걷어내고온전히 그냥 '나' 자체로 살았던조금은 특별한 한 해였다. 나이를 먹어서 좋은 점은느긋함과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다.이제 더이상 불안하거나 초조하지 않다. 다행히 그동안 열심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둔 덕분에딱히 경제적인 걱정이 없었기도 하고정말 감사하게도 강의 요청 또한 많이 들어와진심 복 받은 2025년이었다고 생각된다.(내년도 올해만큼만.. 🙏) 개를 키운적이 없는 사람은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쇼펜..
일기
2025. 12. 31.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