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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친구라면... 하루정도 연락 안된다고 마음졸이지 않아요 연락 올때쯤 돼서 전화 그렇게까지 기다리지 않구요 전화기 한참 바라보며 예민해진 제 자신조절하느라 한숨으로 마음진정시키지 않구요 근데... 사랑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러잖아요
일주일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나가는 명심원이다. 주변에 나무들이 예쁘게 물들었길래 찍어보았다. ^^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 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 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 세상을 닮지 마십시오 세상을 따르지 마십시오 작은 일 작은 옳음 작은 차이 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 큰 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편일 뿐입니다 현실속에 생활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세상을 앞서 사는 희망이 되십시오 .................................................. 지금은 비록.. 앞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제 오빠랑 500일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린 영화를 보고, 백화점에서 커플티를 산 뒤, 아웃백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저녁엔 케익에 초 꽂고 분위기도 잡고.. 해야했지만.. 그 전날 새벽 4시까지 술을 먹었던 관계로.. 점심때쯤 일어나 아웃백대신 뼈해장국 먹고, 영화는 재밌는게 없는 관계로 안보고, 백화점 가서 커플티 고르는데 무려 4시간을 소비한 뒤, 저녁에 배고파서 케익 대신 통닭에 맥주 먹었다!! 크하하~~ 정말 정겨운 500일이었따!! ㅡoㅡ/
조금씩 조금씩.. 비가 내린다.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 바람도 제법 서늘하고 햇살도 그닥 뜨겁지 않은걸 보니.. 돌이켜보니 이번 여름은 참 즐거웠던 것 같다. 사실 예전의 나의 여름은 안좋은 일만을 내게 가져다주어 나를 힘들게 하고 나쁜 기억들을 남겼었는데 이제 점점 여름이 좋아지고 있다. 훗~ 그래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