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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오롯이 혼자만이 감당해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이 그렇고 독박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시간들이 그렇고 이제까지의 노력에 대한 결과의 기다림이 그렇다. 주변에 누가 있든지 이건 오직 나만의 몫이다.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Just relax...
한동안 계속 쌀쌀하더니 이렇게 갑자기 꽃들이 펴버릴 수가 있는 것인가.. 급 설레는 이 마음은 무엇! 연으로 대동단결 쫄보 평온 역동적인 철봉맨 가거라 친해지길 바래 비누방울을 사랑한 스케이트보더 쉬 마렵다더니 다리 모양이 ㅋㅋ 평화롭다 셀카 거부하는 아들램과 어거지로 투샷 어린이 스멜 풍기며 꽃나들이 끝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가평 오세르친구들과 함께 가서 더욱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옴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출발 전 흥분한 맹꽁이 펜션 앞마당 매점 옆에 있는 오락실 오락실 안에 있는 코인 노래방 월광보합 게임기 펜션 앞마당 뷰 모든 방이 이 수영장과 붙어있다. 물이 매우 따뜻해서 마치 온천에 온 기분 행복한 시간♡ 튜브가 방마다 두 세개 정도는 있는 듯 했다. 우리 방엔 애기용 하나 어른용 두개 있었음 여긴 방에 딸린 미니 수영장, 아이들 키에 맞게 수심이 얕음 방은 복층인데 2층이 키즈 카페처럼 되어있음 우리가 묵었던 정글짐 방 맹꽁이가 애정했던 뛰뛰빵빵 침대 실제로 저기서 잠, 나중에 혼자 자기 시작하면 저걸 사줘야 하나.. 진지한 고민을 ㅋ 맞은편에 넓은 침대 1, 2층에 하나씩 벽걸..
우리 함께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가고요 이제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간대요 슬퍼하지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추억일뿐이죠 눈물 흘리지 마요 함께 지워가기로 했던 상처만 더 선명해지고 끝내 좁혀질 수 없었던 우리의 맘 걷잡을 수 없죠 이제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간대요 슬퍼하지 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추억일뿐이죠 애써 웃음 지어봐요 다시 또 만나진다 해도 다를 건 없겠죠 이렇게 되겠죠 서로 다른 곳을 향한 너와 나의 마음만이 아마도 유일한 우리의 진심인 듯..
설 연휴에 드라이브 겸 다녀온 팔당댐 스벅 경치는 디게 좋은데 사람도 디게 많더라. 운 좋게 2인석 득 애정하는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창밖 뷰 자리가 모자라 쫓겨난 자 계속 밀려드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옴 강아지마냥 신난 안도령 힘들게 찍은 투샷 얼마전 생일 선물로 받은 루이뷔통 에피 클레버와 함께 고양이를 부탁해 한복과 너무 잘 어울렸던 간지 나는 코트 설이 지났으니 이제 곧 봄이 오겠지- 춥다.
2019년 첫번째 주말, 눈썰매 타러 뚝섬유원지로 ㄱㄱ~ 매우 들떴음 눈썰매장은 제3주차장 근처였으나 3주차장이 만차인 관계로 2주차장에서 걸어감 저기 고지가 보이는 듯! 드뎌 도착, 눈썰매장 입장은 소인 대인 구분없이 6천원 저기닷! 매우 즐거워보이는 안군 라이언 솜사탕, 5천원, 겁나 비싼데 사자마자 귀때기 떨어짐 눈썰매장보다 놀이터를 더 좋아하는 안군;; 나라도 눈썰매 뽕을 뽑고 오는건데.. 잘 논다. 아쉽지만 움짤로 마무으리~
지난달 나의 독감으로 인해 우리의 2018 송년회는 아쉽게도 파 to the 토~ 대신 2019 신년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공교롭게도 매년(그래봤자 2년) 우리의 연말을 책임졌던 코엑스 와인바 루마저 문을 닫아 원더아워에서 모임을 가져보았는데 우리와 어울리지 않게 디게 고급지고 조용한 분위기더라- ㅋㅋ 간만에 쓰리샷, 김민아님 결혼 후 처음 모이는 거군뇨~ 마시자 여신 포스 풍기는 김민아님 또 마시자 초초동안 김민주님 또또 마셔버리자 슬슬 기분이 좋아짐! 이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지만 만날때마다 깔깔대며 웃을 수 있는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는 꼭 송년회 하자구욧! 잊지 않고 독감 예방 주사 맞을게요!!! 크으-
이불 밖이 위험한 요즘이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는건 내 타입이 아니라 2018년 마지막으로 아차산에 올랐다. 악-악- 울어대는 까마귀 떼 내가 걸어온 길 꽁꽁 얼어버린 한강 중무장을 하고 갔더니 그닥 춥진 않았는데 산을 올라도 땀이 안나더라 계곡도 얼어버려 계곡물 ASMR은 들을 수 없었다. 원래 꼭 한바가지씩 마시고 오는데 손이 너무 시려워서 오늘은 패스 1월 1일 해맞이 축제를 대비해 달아놓은 등 무려 영하 9도;; ㄷㄷㄷ 와보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 혹시 해맞이 축제 오실 분들 이글을 보고 계시다면 해맞이 광장보다 1보루나 5보루를 강추합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나를 많이 힐링되게 해준 아차산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제 2018년의 나를 남겨두고 난 2019년으로 떠나간다. 잘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