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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내게 설레임을 가져다주고 아침은 내게 무한한 기쁨을 가져다주지만 아침은 또한 내게 두려움을 가져다주고 아침은 또한 내게 깊은 슬픔을 가져다준다.
아침에 알바 가는 길에 개또라이를 만났다. 골목길에서 어떤 자식이 계속 날 따라오는 게 아닌가.. 첨엔 그냥 학교 가는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안 좋았다. 그래서 그 사람 먼저 보내려고 일부러 천천히 걸었는데 그 사람도 천천히 걷는게 아닌가. 아니 이런.. ㅡㅡ+ 누군지 얼굴이나 보자 하고 옆에 있던 원룸 현관문에 비친 모습을 봤다. 유리창을 보는 나를 보고는 순간 멈칫하며 걸음을 멈추는 게 보였다. 그 때부터 갑자기 무섭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그재그로 걷기 시작했다. ㅡㅡa 그러니 그 사람도 똑같이 걸었다. 이거 뭐하자는 시츄에이션?? 골목길에 사람도 없고 비도 추적추적 오고 해서 무섭긴 했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걸음을 멈추고 그 사람에게로 갔다. 그리고 그 사람 코 앞에서..
1.일주일에 책 두 권 읽기(만화책 빼고..-_-;) 2.토익 공부 진짜 열씨미 하기 3.자격증 셤 준비 하기 4.돈 벌어서 여행가기 5.진짜 싫어하지만.. 운동도 열심히 한 번 해보기
드디어 여름방학 시작! 뭔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다지 의욕이.. -_-;; 힘내잣!! 아자아자 (-_-)/ 뭐든 열씨미 해보자!!! 하다가도...... ㅠ_ㅠ 흑..
2002년 6월 10일 월요일 밤11시 26분.. 웅... 비가 오는 밤... 오늘은 월드컵 경기가 있었구.. 미국하구 우리하구 1:1로 비겼구.. 그리구.. 수학 퀴즈가 있었구.. 별지기 세미나도 있었구.. 이렇게 또 하루가 갔네.. 참, 오늘 홈피 공사 했는데.. 눈치 챘을라나..?? ^^ 아~ 낼 프로그래밍 실습 셤 있는데.. 정말 대책없군.. ㅡㅡ; 얼릉 공부를 해야하는데.. 왜 이리도 하기 싫은건지.. ㅠ.ㅠ 큰일이야.. 큰일..( __)" 2003/06/10, 06:34:41 아픈게 다 나은지도 꽤 됐건만.. 요새 난 새벽에 일어나는 게 거의 습관화 되어버렸다.. 대신.. 10시나 11시가 되면.. 잠을 잔다.. -_-;; 그야말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 ㅡ.ㅡv 난 ..
『 첫 눈에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건 지금 니 얼굴이나 니 몸매가 맘에 든다는 얘기거든. 근데, 사랑은 그렇게 순간적으로 풍덩 빠지는게 아니야. 그 사람을 알아보는 거지. 드디어 임자 만나는 거야.』 사랑.. 그 사람을 알아보는 것.. 내 인연임을 감지하는 것.. 처음 본 순간.. 우리 사랑하겠구나.. 느끼는 것..
어제 밤을 꼴딱 새고.. 오전 11시에 셤을 보고.. 오후 3시까지 알바하고.. 집에 와서 저녁 8시까지 잠 좀 자다가.. 밤 10시가 다 되어 그제야 한 끼 먹고.. 이런.. 벼락치기가 사람 다 버리네.. 그래도 오랜만에 해 뜰때까지 공부하니 왠지 보람이 느껴졌던.. 대신 오늘은 공부 한 개도 못했다!! 난.. 또 내일 죽었따..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