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기 (382)
정미나닷컴
아프다..
라면을 끓이다가 손가락을 데였다. 잠깐 후끈거리다 말줄 알았건만.. 계속 욱신거린다. 손가락이 아프다.. 그리고.. 내 마음도 덩달아 아프다.. 너무나도 못난 나..
일기
2005. 10. 26. 17:34
어디선가 결혼 소식이 들려오다..
내가 알던 누군가가 결혼을 하고.. 내가 알던 누군가가 아이를 낳고.. 주변에서 이런 소식을 접할 때면 나도 이제 정말 나이를 먹고 있구나 하는걸 느낀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에게도 그런 날들이 올까.. 가끔 그런 날들의 나를 떠올려보다가도 어딘지모를 낯설음에 픽~ 웃음이 터져버리고 마는.. 10월도 얼마남지 않았고.. 이제 곧 스물다섯이다.
일기
2005. 10. 26. 00:12
알바중..
쪼오끔.. 지루함.. 휴우=3
일기
2005. 10. 25. 16:13
아아.. 어떡하지.......
마음이 답답하고 머릿속이 복잡하다.
일기
2005. 10. 17. 16:33
난 언제쯤..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일기
2005. 10. 3. 00:05
Rain..
톡톡톡..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고등학교 2학년때 꿈을 꿨었다. 앞 뜰에는 비가 내리고 뒷 뜰에는 눈이 내리는 아주 신비로운 집이었는데 그 때 유리창에 맺혀있던 빗방울들이 아주 환상적이었던.. 그 때 이후로 비가 오는날이면 그 때 내 꿈속의 빗방울들이 문득문득 아련하게 떠오르곤 한다.
일기
2005. 9. 3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