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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닷컴
오랫동안 벼러왔던 삼국지 읽기에 드뎌 도전한다. 절대 도중하차 하지 말고 꼭 끝까지!!! 화이팅!!
주말에 오빠랑 대전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의 목적지는 대전 원정리에 있는 클래식 촬영지. 그 마지막 부분에 손예진이랑 조인성이랑 반딧불이 잡고 목걸이 보여주고 어쩌고 저쩌고 했던 그 곳. 오빠한테 반딧불이 잡아준다는 약속까지 받아놓고 완전 기대하며 갔는데 고생고생끝에 도착해보니.. 영화에 나왔던 그 낭만적이던 다리는 비에 떠내려 가 온데간데 없고.. 그 예쁘던 반딧불이 대신 웬 파리들만 그리도 많던지.. ㅠ_ㅠ 그래도 그 때 영화에서 보았던 커다란 나무와 손예진과 조인성이 밟았던 땅을 밟아보았다는 그것으로 우리는 애써 서로를 위로했다. 엑스포 때 수학 여행으로 가보고 두 번째로 다녀온 대전으로의 여행. 좀 고생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800일이 될 것 같다!! ㄴ(ㅡㅜ)ㄱ
그 나쁜놈의 모기때문에 세시간밖에 못잤다. ㅠㅠ 잠자리에 들기전 그 놈이 날 노리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몇 번 잡으려다 실패한 후 귀찮아서 그냥 잤는데 이 놈이 내 다리 두 방, 내 발꼬락 한 방을 문 것이 아닌가! 벌떡 일어나 혼자 쌩쑈를 다했다. ㅡㅡ+ 결국 천장에 붙어있는 모기에게 책을 던져 가격!! 모기는 그동안 머금었던 내 피를 토해내며 장렬히 전사했다. 난 뿌듯함과 희열을 느끼며 나의 그 공격성을 그대로 살려 새벽 4시반에 와우를 했다. -_-;; 한참 퀘스트를 세개짼가 네개째 하고 있는데 한 퀘스트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사람 두명을 죽이는 거였는데 꼬붕을 공격하니 대빵이 도망가고 대빵을 공격하고 보니 너무 쎄서 경비병에게 도움을 청했더니만 둘 다 죽긴 죽었는데 퀘스트 완료가 안되고.. 그..
아침은 내게 설레임을 가져다주고 아침은 내게 무한한 기쁨을 가져다주지만 아침은 또한 내게 두려움을 가져다주고 아침은 또한 내게 깊은 슬픔을 가져다준다.
아침에 알바 가는 길에 개또라이를 만났다. 골목길에서 어떤 자식이 계속 날 따라오는 게 아닌가.. 첨엔 그냥 학교 가는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안 좋았다. 그래서 그 사람 먼저 보내려고 일부러 천천히 걸었는데 그 사람도 천천히 걷는게 아닌가. 아니 이런.. ㅡㅡ+ 누군지 얼굴이나 보자 하고 옆에 있던 원룸 현관문에 비친 모습을 봤다. 유리창을 보는 나를 보고는 순간 멈칫하며 걸음을 멈추는 게 보였다. 그 때부터 갑자기 무섭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그재그로 걷기 시작했다. ㅡㅡa 그러니 그 사람도 똑같이 걸었다. 이거 뭐하자는 시츄에이션?? 골목길에 사람도 없고 비도 추적추적 오고 해서 무섭긴 했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걸음을 멈추고 그 사람에게로 갔다. 그리고 그 사람 코 앞에서..
1.일주일에 책 두 권 읽기(만화책 빼고..-_-;) 2.토익 공부 진짜 열씨미 하기 3.자격증 셤 준비 하기 4.돈 벌어서 여행가기 5.진짜 싫어하지만.. 운동도 열심히 한 번 해보기
드디어 여름방학 시작! 뭔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다지 의욕이.. -_-;; 힘내잣!! 아자아자 (-_-)/ 뭐든 열씨미 해보자!!! 하다가도...... ㅠ_ㅠ 흑..
2002년 6월 10일 월요일 밤11시 26분.. 웅... 비가 오는 밤... 오늘은 월드컵 경기가 있었구.. 미국하구 우리하구 1:1로 비겼구.. 그리구.. 수학 퀴즈가 있었구.. 별지기 세미나도 있었구.. 이렇게 또 하루가 갔네.. 참, 오늘 홈피 공사 했는데.. 눈치 챘을라나..?? ^^ 아~ 낼 프로그래밍 실습 셤 있는데.. 정말 대책없군.. ㅡㅡ; 얼릉 공부를 해야하는데.. 왜 이리도 하기 싫은건지.. ㅠ.ㅠ 큰일이야.. 큰일..( __)" 2003/06/10, 06:34:41 아픈게 다 나은지도 꽤 됐건만.. 요새 난 새벽에 일어나는 게 거의 습관화 되어버렸다.. 대신.. 10시나 11시가 되면.. 잠을 잔다.. -_-;; 그야말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 ㅡ.ㅡv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