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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 화요일에 있었던공무원연금공단의 실무를 위한 고급 SQL 강의를 위해일요일에 제주에 갔었다.내려가던 날 비가 왔었는데제주 공항에 착륙하던 순간비행기가 다시 수직 상승을 하더니기상 악화로 하늘에서 15분을 배회하는 바람에이러다 죽는건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하긴 했지만이내 현실은 내가 만드는 거라며나의 수호 천사에게 도와달라 간청했다. 수강생 분들이 집중하며 들어주셔서 감사했던공무원연금공단 😌다음 일정 때문에강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올라와야해서점심 시간 산책이 제주 관광의 전부였지만호텔에서 무한 반복으로 듣던 음악과창밖의 풍경,오랜만에 느껴본 혼자라는 느낌까지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

Java로 10년 넘게 밥 벌어먹고 살았지만각 잡고 교육을 해본적은 없었어서그동안 간간히 들어오던 자바 교육 제안을모두 정중히 거절했었는데이번에 처음으로 맘 먹고 기업 대상 교육을 해보았다.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준비할 게 많아서교육 기간 일주일동안 잠도 줄여가며 빡쎄게 달리느라 개피곤한 날들을 보냈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컸던.. 기회를 주신 한전 KDN 분들과교육 관련 담당자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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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을 살면서대부분의 인연은지금 이 시간이 너와 그 사람의 마지막 시간이야..라는걸 알려주지 않는다.그저 시간이 얼마쯤 지나고 난 뒤아.. 그 때가 마지막이었구나깨달을 뿐.그런데아주 가끔아.. 지금이,바로 이 시간이,이 사람과 나의 마지막 시간이구나느껴질 때가 있다.그럴땐 어김없이눈물이 난다.왜 우느냐고 물어도알 수 없는 눈물이자꾸만 난다.